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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6월4일] 천안문 사건, 鄧 100만 병력 감축 선언
동북 군벌 장쭤린 폭사
1989년 6월 4일 중국 인민해방군 제27군이 이해 4월 15일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천안문 광장을 점거하고 민주화 시위를 벌이던 학생을 무력으로 해산시키고 천안문 광장을 장악했다.
중국 당국은 진압과정에서 120명이 사망(부상자 1만여명)했다고 밝혔으나 국제적십자사는 3,000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
천안문 유혈 진압 26주년인 2015년 6월 4일을 앞두고 희생자 유족 단체 '천안문 어머니' 회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현 지도부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지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천안문 사태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내려졌다며 당과 정부는 이를 폭란으로 규정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추억...6.4 천안문 사태 야근2005/06/03 22:06
1985년 =덩샤오핑(鄧小平) 중앙군사위 주석이 해방군 100만명 감축을 선언했다.
덩샤오핑은 초강대국 간 군비경쟁이 가열하고 있어 세계전쟁의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세계 평화역량이 전쟁역량을 초과하여 발전하고 있어 대규모 세계전쟁이 장기간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세계평화를 유지에 대한 희망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덩샤오핑은 중국이 경제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평화로운 국제환경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평화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덩샤오핑은 경제건설이 우리의 큰 목표(大局)이며 모든 것은 이러한 큰 목표에 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덩샤오핑은 인민해방군 병력 100만 명을 감축하는 것은 중국 정부와 인민의 역량과 자신감 표현이라며 10억 인구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세계평화 유지에 대한 공헌을 실제행동을 통해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덩샤오핑이'전쟁 가피론(可避論)'을 강조한 지 30년이 지난 2015년 5월 2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산하 환구시보는 남중국해 암초 매립을 통한 인공섬 조성을 둘러싸고 가열하는 미국과의 군사, 외교적 긴장과 관련 '전쟁불가피론'릉 언급한 논설을 게재했다.
'전쟁불가피론'은 마오쩌둥이 주장했던 것이다. 한국전 이후에는 대상은 미국이었고 중소분쟁을 겪으면서는 소련이 덧붙여졌다. 1972년 중미 화해 후 '전쟁불가피론'의 강도가 약화했으며 덩샤오핑 체제가 안정화하면서 급기야 '전쟁가피론'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동안 냉전이 종식되고 중국이 경제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역사 책에서만 발견되던 중국의 '전쟁불가피론'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環球時報, 남중국해 문제로 미국과 ‘전쟁불사’2015/05/25 22:51
▶[今天歷史-11월1일] 鄧 군축선언, 중국 과학원 창설
▶중국 인민해방군 감축 연혁
▶中 20년간 200만 감군으로 총병력 230만2005/09/29 11:57
1928년 = 북양군벌의 한 갈래로 만주지역(동북 3성)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던 봉천(奉天 : 펑톈) 군벌 지도자 장쭤린(張作霖)의 전용열차가 황구툰(皇姑屯)에서 일본군이 설치한 폭발물로 파괴되는 바람에 장쭤린이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
일본의 만주 주둔 관동군은 그들이 지원, 북양군벌이 장악하던 베이징 정부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한 장쭤린이 국민당 장제스의 북벌군에 밀리는 데다 그 스스로도 일본의 만몽(滿蒙) 및 동북(東北) 철도 건설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그를 ‘만몽 적극정책’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보고 제거한 것이다.
장쭤린의 지위를 이어받은 그의 아들 장쉐량(張學良)은 일본에 협력할 것을 설득하던 장쭤린의 가신 그릅 실력자를 직접 권총으로 처결하고 반일노선을 걸었다.
장쉐량은 이해 말 장제스의 북벌군에 협상을 거쳐 투항, 청나라 멸망 이후 중국 대륙을 사분오열시켰던 군벌시대의 막을 내리게 하였다.
이에 만주 지역에서 이권을 위협받게 된 일본은 1931년 9월 18일 만주사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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